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무더운 여름철을 맞아 소비자들이 합리적으로 쇠고기를 즐길 수 있도록 전국 육우 맛집을 소개하고 나섰다.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신선한 육우를 구워 먹을 수 있는 육우전문 구이식당으로는 보리네 생고깃간, 미(味) 소와돈, 열려라참깨 등이 있다.

서울, 인천, 충청, 경상, 전라 등에 위치해 있는 보리네 생고깃간에서는 등심과 갈비살, 차돌박이와 안심으로 구성된 ‘보리네 한 마리’를 6만원대에 판매해 가족 외식이나 회식 자리에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열려라참깨’는 서울우유협동조합이 운영하는 정육식당으로 조합원들이 기른 신선한 육우고기를 진공상태에서 4도로 333시간 동안 숙성하고, 고급 숯비장탄을 사용해 굽는 것이 특징이다.

‘미(味) 소와돈’의 경우 농협목우촌이 운영하는 육우전문점으로 천연 숙성으로 인한 부드러운 육질이 특징이다.

최현주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 위원장은 “우리 주변에 맛있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육우 맛집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잘 알려져 있지 않은 경우가 많다”면서 “육우를 사용하는 식당과 이를 찾는 소비자들이 많아지도록 적극 알려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형준 기자 ahnh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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