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10일까지 홋카이도 지역 COOP삿포로 108개 매장에서 고품질의 신선한 우리 파프리카 특판행사가 개최돼 현지인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일본 최북단에 위치한 홋카이도에 고품질의 우리 파프리카가 진출해 현지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수출확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NH무역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도쿄지사에 따르면 그동안 홋카이도는 지리적인 특성상 물류 접근성이 취약해 여러 번의 중간과정을 거쳐 파프리카가 공급되다보니 신선도가 떨어지는 단점이 있었다. 이에 NH무역과 aT 도쿄지사가 신시장 개척의 일환으로 지난 3월부터 일본 최대 생활협동조합인 ‘COOP삿포로’를 통해 고품질의 우리 파프리카를 현지에 직접 납품하기 시작했으며, 특히 6월 25일부터 7월 10일까지 보름동안 COOP삿포로 108개 매장에서 ‘고품질 한국산 파프리카 특판행사’를 개최해 현지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행사기간 동안 NH무역과 aT 도쿄지사는 홍보용 파프리카 매대를 운영해 한국산 파프리카의 높은 신선도와 안전성을 중점적으로 홍보했고, 이를 접한 많은 홋카이도 소비자들이 우리 파프리카에 대해 매우 신선하면서 아삭아삭한 식감을 장점으로 꼽았다.

김청룡 NH무역 대표이사는 “이번 파프리카 특판행사를 계기로 참외·애호박 등 농가소득 향상과 수급안정, 신규판로 개척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유망품목을 적극적으로 소개해 홋카이도 지역 내 우리 농산물의 소비저변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성은 기자 parkse@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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