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 초기단계부터 정착까지 모든 정보 제공

▲ ‘2016 전북 귀농귀촌박람회’가 지난 1~3일 서울 aT센터에서 개최됐다. 전국 자치단체 최초로 열린 이번 박람회에서 송하진 지사(오른쪽 네 번째)와 관계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전국 자치단체 최초로 전라북도가 ‘2016 전북 귀농귀촌박람회’를 1∼3일까지 3일간 서울 aT센터에서 개최, 도시민들로부터 관심을 끌었다.

‘귀농귀촌! 이젠 전북이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박람회는 도내 지자체, 교육기관, 농촌체험·휴양마을, 유관기관, 업체 등 전북내외 75개 기관이 참가, 도시민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다. 이번 박람회장에는 도시민 1만7000여명이 찾아와 농촌체험을 직접 해보면서 귀농귀촌에 대한 열성을 보였다.

도는 귀농귀촌 희망자들을 체계적으로 돕고, 전북에 유치하기 위해 전주시와 서울시 서초구에 ‘전라북도귀농귀촌지원센터’를 운영 중이다. ‘전라북도귀농귀촌지원센터’는 귀농귀촌 관련 정보를 원스톱으로 제공하기 위해 홈페이지(www.jbreturn.com)를 운영하고 콜센터(1577-3742)와 방문상담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송하진 지사는 “최근 베이비부머 세대와 젊은이들의 어메니티 삶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귀농귀촌 인구가 급증, 이에 부응해 전라북도에서는 도내 지자체와 귀농귀촌 교육기관이 손잡고 귀농 초기단계에서 정착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한 자리에서 접할 수 있는 정보 제공의 장을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1∼2015년말 현재까지 전북으로 귀농귀촌한 가구는 모두 3만1297호로 집계됐다.

전주=양민철 기자 yangmc@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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