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산림과학원과 한국산림정책연구회, 산림조합중앙회는 6월 29일부터 30일까지 전북 진안 소재 임업기능인훈련원에서 ‘사유림 경영 활성화 방안 모색 현장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약 60여명의 산림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우리나라 전체 산림면적 중 68%가 사유림인 만큼 사유림 경영이 곧 국가 산림정책을 좌우한다는 공감대에서, 사유림 규모화를 위한 산림경영 모델 개발, 선도산림경영단지의 단지별 차별화된 경영전략, 전문임업인의 산림경영 애로사항 등에 대해서 심도있는 논의를 가졌다.

주린원 국립산림과학원 부장은 “대 중국 FTA에 대응해 전국 사유림 경영인 및 임업인들이 경쟁력을 갖추고 임가의 소득 창출 및 향상을 위해서는 기존방식을 벗어나 글로벌하고 경쟁력 있는 새로운 산림경영 패러다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조영규 기자 choyk@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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