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김치협회(회장 김순자)는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2016 중국 국제식품안전 및 혁신기술전람회’에서 수출유망 4개 업체가 한국관을 공동 구성, 김치 전시 홍보 및 비즈니스 상담을 가졌다고 밝혔다.

한성식품, 풍미식품, 대일, 야생초 등 4개업체가 참여한 한국관에서는 중국 소비자 및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한국 김치가 건강, 웰빙 등에 좋다는 점을 중점 홍보했다. 또 김치전과 김치두부, 김치주먹밥 등 김치를 이용한 다양한 요리법을 선보였다.

특히 김치명인 2명(이하연, 유정임)이 나선 점도 눈길을 끌고 있다. 이하연 명인은 21일 김치담그기 시연 및 체험행사를 진행했고 유정임 명인은 중국요리협회가 주최하는 언론발표회에 참석해 5감 체험 시식행사를 실시했다. 이외에도 21일 한중 식품문화교류회에서 ‘채소 발효식품과 건강’을 주제로 김치세미나 및 비즈니스 상담회가 열렸다.

김순자 회장은 “이번 한국관 구성을 통해 우리 김치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한국김치의 맛을 알려 대 중국 수출의 활로를 개척, 재도약의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현우 기자 leehw@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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