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평원이 이력관리시스템 등록 정보와 실제 농장 정보와의 일치여부 등을 평가하는 ‘소 사육농가 이행실태 평가’를 7월 8일까지 실시한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소 귀표부착과 출생 등에 대한 신고를 관리하는 위탁기관을 대상으로 상반기 ‘소 사육농가 이행실태 평가’를 오는 7월 8일까지 실시한다.

지난 1일부터 시작된 2016년 상반기 소 사육단계 이행실태 평가는 축평원 10개 지원에서 소 사육농가를 직접 방문해 진행하며, 이력관리시스템 상에 등록된 정보(사육두수, 농장주소)와 실제 소 농장에서 관리하는 정보와의 일치여부 등을 평가하게 된다.

이번 상반기 평가 결과는 10월 하반기 평가 결과와 합산해 연말 위탁기관 평가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축평원은 소 사육단계 이행실태 평가를 통해 이력관리시스템(www.mtrace.go.kr) 정보에 대한 신뢰도를 높여 질병 등의 문제가 발생될 경우 신속한 조치를 취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아울러 평가 과정에서 사육마릿수에 대한 정확한 집계로 축산수급 관리 등 다양한 정책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종호 축평원 원장은 “축산물이력제가 제대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농장의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정확한 사육농장 주소신고, 자가부착 농가의 귀표부착, 출생·양도·양수·폐사 등 변동사항 발생 시 5일 이내에 위탁기관에 반드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우정수 기자 woojs@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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