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20일 오후 4시 서울 코엑스 3층 C홀에서 ‘국민 공통 식생활지침 제정의의와 활용방안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정부3.0 국민체험마당’ 행사의 일환으로, 농식품부가 주최하고 식생활교육국민네트워크와 대한영양사협회가 주관한다. 지난 4월 농식품부와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협업을 통해 공동으로 제정한 ‘국민 공통 식생활지침’의 의의와 향후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부처간 협업으로 만들고, 국민 소통으로 활용 방안 찾는다’는 부제의 이번 토론회에선 ‘국민 공통 식생활지침 제정의의와 배경’, ‘국민 공통 식생활지침 활용방안’ 등 2개의 주제발표가 각각 차례로 이어지며, 종합토론과 청중질의 순서로 진행될 계획이다.

종합토론에는 박성우 농식품부 식생활소비정책과장, 성창현 보건복지부 건강증진과장, 정해랑 영양과 미래 대표, 김형미 세브란스병원 영양부장, 탁명구 식생활교육국민네트워크 사무총장 등이 참여한다.

이동필 농식품부 장관은 “국민 공통 식생활지침은 국민의 균형된 영양소 섭취, 올바른 식습관과 한국형 식생활을 고려해 각 부처별로 분산돼 있는 식생활 지침을 종합하고, 건전한 식생활 수칙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이번 토론회에서 국민 공통 식생활지침의 의의와 제정 배경에 대해 공유하고, 국민의 소중한 의견이 지침의 실용적인 활용 방안 마련으로 이어질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도록 많은 참석과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고성진 기자 kosj@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