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협중앙회 여성 책임자들이 남해군 적량어촌계를 방문해 어촌 봉사활동을 펼쳤다.

수협중앙회 여성책임자 모임인 ‘가온누리海’가 최근 남해군수협 적량어촌계를 방문해 수산자원조성 지원과 어르신 식사도우미, 해안가 청소 등 찾아가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적량어촌계는 수협의 바다사랑운동인 ‘클로버(C[sea]-lover)운동’ 중 수산종묘방류사업에 참여해 수협 여성리더, 해녀, 지역민들과 함께 해삼 2만7000미를 방류했다.

봉사에 참여한 강신숙 지도경제상임이사는 “종묘방류사업은 수산자원 조성의 밑바탕이 되는 사업으로 작은 생명을 바다가 품어 키우는 것이 꼭 여성의 역할과도 같아 남다른 애정으로 참여했다”면서 “우리 수협 여성리더들은 앞으로도 사무실을 벗어나 어촌 현장에서 여성만의 장점을 발휘할 수 있는 역할들을 찾아 적극적인 지원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무슨 일이든 세상의 중심이 되는 진취적으로 행동하는 리더들의 모임을 뜻하는 ‘가온누리海’는 1995년 결성 이후 중앙회 내 사업부문간 화합 증진뿐 아니라 매년 각종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에는 부안수협 치도어촌계를 찾아 자매결연을 맺고 △마늘 수확 △바지락 캐기 △어촌체험도구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친 바 있다.

이기노 기자 leekn@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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