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사료는 지난 24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제5기 대한민국 대표 농가’ 인증 기념식을 개최했다.

축산농가 간의 사양관리 노하우를 공유하고 축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진행된 농협사료 대표농가 인증은 매년 축종별 1농가씩 모두 6농가를 선정한다. 지역 축협과 농협사료 각 지사에서 축종별 2~3농가를 추천하면 심사를 거쳐 축종별 1개 농가를 최종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표농가에 선정되기 위해서는 육계 5만수 이상, 산란계 10만수 이상, 오리 2만수 이상, 양돈 2000두 이상, 낙농 착유우 기준 40두 이상, 비육 200두 이상 등 일정 수준의 축산규모를 갖춰야 한다. 또한 농협사료를 2년 이상 이용해야 하고, 전체 사료 중 80% 이상을 농협사료로 이용해야 한다. 대표농가에 선정되면 사용시험비 200만원과 선진지 견학, 농협사료 리더스클럽 자동 가입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이날 기념식에 참석한 김태환 농협 축산경제 대표는 “시장 개방으로 축산물 무관세 수입이 다가오고 있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축산농가들의 노력으로 축산업은 매년 높은 성장을 기록해 왔다”며 “축산농가들이 농협사료를 사랑해주는 만큼 더 좋은 품질의 사료로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병성 기자 leebs@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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