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올해 직거래장터 신규 지원 선정을 완료하고 운영지원에 나선다.

aT에 따르면 올해 직거래장터 신규 지원은 관광지형 10개소, 상생형 5개소, 주산지형 6개소, 소비지형 10개소, 일반형 25개소 등 총 56개소다. 지역별로는 강원 3개소, 경기 9개소, 충북 4개소, 충남 6개소, 경북 4개소, 경남 2개소, 전북 4개소, 전남 7개소, 제주 1개소, 서울 5개소 등이다.

직거래장터 사업은 2009년부터 시작돼 지난해까지 총 142개소에 개설 및 운영을 지원했다. 참여농가 수는 총 6444농가에 달하며 올해는 56개소에 2354 농가가 참여한다. 지원규모는 총 24억원으로 장터당 5000만원 내외의 지원이 이뤄진다.

aT 관계자는 “온라인 직거래 등 최첨단 IT를 활용한 유통경로 개발도 중요하지만 옛날 전통시장을 이어가려는 노력도 필요하다”며 “직거래장터에 가면 지역 농산물을 값싸고 신선하게 구입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넉넉한 시골 인심도 맛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영민 기자 kimym@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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