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 달을 맞아 지난 13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2016년 가정의 달 기념식’이 개최됐다.

‘준비된 가족, 행복한 사회의 중심’이라는 주제 아래 열린 이날 기념식에선 이준식 사회부총리와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이 참석해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과 함께 ‘행복한 가족을 만들기 위한 3대 실천과제’를 선포했다.

3대 실천과제는 △좋은 부모 △마음을 여는 자녀 △관심 갖는 이웃’으로, 사회를 구성하는 가장 기본이 되는 공동체이자 행복의 조건인 가족이 국민 누구에게나 안전하고 포근한 안식처가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선 부모와 자녀, 이웃이 각각 함께 노력해야 함을 강조한 것이다.

이날 공동 선포를 계기로 여가부와 교육부, 복지부 3개 부처는 ‘부모교육 활성화’ 등 대한민국의 가족관계 증진과 가족가치 확산을 위한 정책들을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데 더욱 긴밀하게 협조해 나갈 계획이다.

강은희 여가부 장관은 “사람을 보호하고 성장시키며, 미래로 연결하는 가족의 고유한 기능이 더욱 강화돼야 사회 전체가 행복할 수 있다”며 “생애주기별 부모교육과 가족역량 강화 등 다양한 가족정책을 통해 ‘준비된 가족이 행복한 사회의 중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기노 기자 leekn@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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