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우바이오가 첫 시판에 들어가는 ‘스마일백다다기’오이품종의 품평회를 열었다.

농우바이오가 개발해 첫 시판하는 ‘스마일백다다기’ 오이품종이 상품성과 수량성이 좋고 재배가 안정적이라서 겨울철 재배용으로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농우바이오는 최근 충남 공주의 강뜨레작목반장인 박승이 씨 오이재배하우스에서 ‘스마일백다다기 오이’ 품종평가회를 가졌다.

이에 따르면 ‘스마일백다다기’ 오이는 과색이 연두색이며 광택이 있어 상품성이 우수하고, 기형과 발생이 적기 때문에 정품과 수량이 많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또한 내한성이 강하고 저온기에도 과실의 신장 비대력이 우수해 겨울 재배용 오이품종으로 적합하다는 게 농우바이오의 설명이다.

특히 오이는 연중재배가 가능한 고소득 작물로 인기가 높은 채소 품목 중 하나지만 재배시설, 재배기술, 품종이 따라 주지 않으면 재배하기가 쉽지 않은 품목이다. 무엇보다 품종선택이 농사의 성패를 좌우할 정도로 매우 중요하다.

이와 관련, ‘스마일백다다기’ 오이품종을 육종한 조병중 농우바이오 남부연구소장은 “오이는 연중재배가 가능한 작물이기 때문에 쉽게 재배하면서 과의 품질을 높이는 것에 주안점을 두고 육성한 품종”이라며 “올해 첫 시판하는 ‘스마일백다다기’가 농민들과 소비자 모두에게 행복한 미소를 줬으면 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