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 귀어귀촌 박람회 개막일인 4월 28일 윤학배 해수부 차관(왼쪽 세 번째)과 김임권 수협중앙회장(왼쪽 첫 번째)이 참석 내빈들과 함께 전복빵을 시식하고 있다.

2016 귀어귀촌박람회가 4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코엑스(서울 강남구 소재)에서 개최됐다.

해양수산부 주최, 수협중앙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박람회에는 ‘돈 되는 어촌’이란 주제로 지자체와 공공기관, 지역수협 등 55개 기관 및 단체가 참여해 귀어귀촌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박람회 기간에는 각 지자체들의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지자체 별 귀어귀촌 관련 정책을 알아볼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됐으며, 귀어귀촌 선배들의 경험담과 노하우를 엿볼 수 있는 전문가 강의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또 귀어귀촌 상담 부스에는 어선어업과 양식어업, 어촌관광 등의 분야로 나눠 1대 1 밀착 상담이 가능하도록 자리를 마련했다.

이밖에도 수협은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 바다그림 그리기 대회 △바다요리경연대회 △사랑해 뮤직콘서트 △지역별 특산수산물 시식 및 판매 등 가족단위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부대 행사도 진행했다.

김임권 수협중앙회장은 박람회 개회사에서 “귀어귀촌 박람회는 어촌과 수산업을 제대로 알리고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주는 자리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고 있다”며 “귀어귀촌 활성화로 대한민국의 어촌과 수산업은 큰 도약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관태 기자 kimkt@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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