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농연영암군연합회가 지난달 29일 군 실내체육관에서 제27회 전진대회를 개최했다.

'소통과 화합으로 작지만 강한 연합회'라는 슬로건으로 마련된 이번 대회에는 전동평 군수를 비롯한 농업인단체 회원과 농업인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이날 행사는 한농연과 한여농 영암군연합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자매결연 군인 경남 산청군연합회 임원 및 회원들이 참석해 회원 간 대화합과 유대강화로 농업경쟁력을 높이고 친환경농업 발전의 초석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영암군연합회 조태현 회장은 “본격적인 시장개방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 영암군이 힘을 모아 지난해 전국 12대 고품질 브랜드 쌀에 영암 달마지 쌀을 등록시키고, 국립종자원 벼 정선시설 유치에 성공했다”며 “어려울 때 일수록 우리 농업인들이 정직하게 농사지어 국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영암=최상기 기자 choisk@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