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과 텃밭 가꿔 농산물 재배 후 급식 재료로 활용

당진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합도초등학교와 신촌초등학교, 호서중학교, 고대중학교 등 관내 4개 학교를 대상으로 행복밥상 실천 시범학교 사업을 추진한다.

최근 당진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행복밥상 실천 시범학교 사업은 차세대 소비자인 청소년들에게 지역에서 생산된 신선한 농산물로 만든 향토음식을 급식으로 제공하고, 농촌체험장과 농산물가공사업장 등 농업현장 견학의 기회를 주는 사업이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사업대상 학교 청소년들과 함께 상자텃밭을 조성해 청소년들이 직접 농작물을 재배하고 수확한 후 이를 이용해 급식재료로 활용토록 하여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이번 행복밥상 실천 시범학교 사업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우리농업과 농촌의 가치를 전달하고 우리 전통 식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지난해 행복밥상 실천 시범학교로는 우강초등학교와 당진정보고등학교 등 7개 학교가 선정돼 사업이 진행됐다.

당진=윤광진 기자 yoonk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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