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매년 3월 21일이 ‘건강한 식생활 실천의 날’로 지정된다. 또 기념일 주간(3월 21~25일)은 ‘건강한 식생활 실천주간’으로 정해져 어린이들의 건강한 식생활 실천에 대한 사회적 관심 확산을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1일 서울 송파구 가락몰에서 ‘건강한 식생활 실천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식약처는 매년 3월 21일을 ‘건강한 식생활 실천의 날’로 지정·선포하고, 3월 21일부터 25일까지를 ‘건강한 식생활 실천주간’으로 지정해 이 기간에 건강한 식생활 실천 체험관 등을 운영할 계획을 밝혔다.

기념식에는 ‘어린이 식생활안전 보안관’으로 위촉된 전국 어린이·학부모 100명이 참가해 발대식이 진행됐으며, ‘명예 어린이 식생활안전 보안관’으로 위촉된 방송인 박명수 씨가 재능기부 형식으로 기념식 사회를 맡아 눈길을 모았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건강하고 행복한 어린이 세상’이라는 이번 행사 슬로건처럼 어린이의 건강한 식생활 실천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교육부, 보건복지부, 농림축산식품부,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교육청,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등 관계 기관들과 함께 적극 협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성진 기자 kos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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