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이 수도권과 근접한 교통망을 앞세워 적극적인 귀농·귀촌인 유치 활동에 나선다.

홍천군은 올해 군청에 전담부서인 귀농귀촌 전담팀을 만들고 유치활동을 펼친 결과 월평균 150건의 상담이 이뤄지고 있다.

홍천군은 현재 서석면 검산리에 농업창업지원센터를 건립 중이며 오는 9월 센터가 준공되면 귀농을 원하는 사람은 이곳에서 일정 기간 체류하며 실질적인 농촌생활을 체험할 수 있다.

현재 홍천군은 농업창업은 연 2% 5년거치 10년 상환 조건으로 최대 3억 원까지 융자지원을 해주고, 주택구입·신축은 단독주택 연면적 150㎡ 이하를 구입·신축할 경우 최대 5000만원까지 융자 지원해 준다. 지난해에는 귀농과 귀촌 대상자를 위한 융자지원 사업으로 귀농 농업 창업에 13건 13억 원, 주택구입에 3건 1억5000만원을 지원했다.

노승락 홍천군수는 “청정한 자연과 수도권과 근접한 지리적 특성을 앞세워 귀농인과 귀촌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홍천=백종운 기자   baekjw@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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