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협축산경제가 임직원들과 함께 ‘2016년 축산경제 변화·혁신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축산경제 변화와 혁신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농협중앙회 축산경제는 지난 4일 ‘2016년 축산경제 변화·혁신 실천 결의대회’를 가졌다.

축산경제 사업의 지속 성장 기틀을 다지기 위해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2016년 축산경제 변화·혁신 실천과제’ 발표와 함께 축산경제 대표와 상무, 계열사 사장 등은 ‘틀을 깨는 축산경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의지를 다졌다.

이날 농협 축산경제는 본질적인 체질 변화 요구에 부응하고 경제지주 이관을 대비하기 위해 임직원 쇄신, 조직 문화 개선, 경영과 업무 개선 등 다각적인 혁신 방안을 제시했다.

이에 따라 축산경제는 변화하는 경영환경을 만들기 위해 ‘찾아가는 119경영지원단'을 가동하고 △예산배정 및 조정 절차를 간소화 △사업장별 원가 관리 추진 과제 선정 및 이행 점검 △적자사업장 경영 정상화 및 투자 내실화 등을 추진키로 했다. 

또한 축산경제 발전에 필요한 사업은 과감한 투자 계획을 수립하고 신성장동력 발굴 등을 통해 축산농가에게 실익을 환원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생산과 도축·가공, 판매·유통 등 축산경제가 하나의 몸이 돼 시너지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축산경제 젊은 직원들로 구성된 ‘미래혁신위원회(가칭)’를 운영키로 했다. 젊은 인재들의 경영 참여와 소통 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교육과 포상도 이뤄진다.

축산경제 전체 조직과 임직원에 대한 재설계도 추진한다. 현행 중앙회 산하 축산경제기획, 축산유통부, 축산컨설팅부, 축산경영부를 비롯해 경제지주 산하인 축산전략기획부, 안심축산사업부를 대상으로 직무 분석과 각 부서별 조직과 정원을 재설계 해 2017년 경제지주로의 전면 이관에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김태환 농협 축산경제 대표는 “임직원 모두 열정과 공감의 축산경제가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모으자”며 “기존의 불합리한 관행을 타파해 명실상부한 축산물 판매 농협으로써의 역할을 더욱 더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병성 기자 leebs@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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