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는 ‘2016년도 지역다문화프로그램’을 공모한다. 지역의 창의적이고 우수한 다문화 인식개선 프로그램을 활성화시켜 전 국민의 다문화가족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것이 취지다.

이번 공모 사업은 △다문화가족 부모교육 △다문화가족의 주도적 사회참여 △다양한 가족 간 유대강화 등 3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비영리 목적의 법인이나 민간단체, 산학협력단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는 3월 16일까지 ‘지역다문화프로그램 공모사업 관리시스템(danuri.mogef.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사업 분야별 심사를 거쳐 4월 1일 선정단체를 발표할 예정이며, 사업 관리에 필요한 1:1 맞춤컨설팅을 함께 받을 수 있어 단체의 역량을 강화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여성가족부 윤강모 다문화가족지원과장은 “공모 프로그램에는 다문화 관련 단체뿐만 아니라 기타 비영리 법인·단체도 참여할 수 있으며, 모든 형태의 가족이 고루 참여해 다문화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공유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부모교육, 작은 결혼, 자원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결합해 상호 동반상승 효과를 낼 수 있다면 더욱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업공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여성가족부(www.mogef.go.kr) 또는 한국건강가정진흥원 홈페이지(www.kih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기노 기자 leekn@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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