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우리 수산물의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해 이달 25~26일 미국 LA에서 수산식품 수출 홍보행사를 개최해, 김스낵·활넙치 등 유망품목을 현지 바이어와 소비자들에게 소개했다. 
 
우리 수산식품의 미주지역 거래선 발굴 및 인지도 제고를 위해 열린 이번 행사는 크게 현지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와 소비자체험홍보행사로 구성됐다. 25일에 열린 수출상담회에는 갓바위식품(김스낵)·청아굿푸드(젓갈)·일출봉(활넙치)을 비롯한 국내 8개 수산업체 및 현지 바이어(미국·캐나다·브라질 등) 50여명이 참가해, 우리 수산식품의 미주지역 수출 확대 가능성을 타진했다.

26일 LA지역의 유명 야외 쇼핑센터 중 하나인 ‘더 아메리카나 앳 브랜드(The Americana at Brand)’에서 열린 소비자체험홍보행사에서는 김과 젓갈, 활넙치 등 품질 높은 우리 수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요리 시연 및 시식행사가 진행됐다.

공두표 해수부 수출가공진흥과장은 “대미 수출관문인 LA에서 열린 이번 판촉행사를 계기로 미국을 비롯해 캐나다와 중남미까지 우리 수산물 소비 저변이 확대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박성은 기자 parkse@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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