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화협회·화훼생산자협의회

화훼 단체들이 ‘절화 의무자조금’ 도입에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구본대 한국절화협회장은 최근 부산경남화훼원예농협에서 최성환 한국화훼생산자협의회장(부산경남화훼원예농협 조합장)을 만나 절화 의무자조금 도입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구본대 절화협회장은 “올해는 화훼 소비를 늘릴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야 한다”며 “생산자단체들도 새로운 꽃 문화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2017년까지 절화 의무자조금을 조성해 자조금이 대한민국 화훼산업 발전의 핵심 동력이 될 수 있게 모두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최성환 생산자협의회장도 “절화 의무자조금과 관련해 우리 농협도 함께 힘을 모을 것”이라고 답했다. 최 회장은 이어 “올해는 꽃 내수도 증가시켜야 하고 수출도 효율적으로 해야 한다. 조합원들과 함께 최선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경욱 기자 kimkw@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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