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로컬푸드직매장이 오는 3월 개장을 앞두고 막바지 손질에 한창이다.

시는 오픈을 앞둔 18일 로컬푸드직매장 추진 종합보고회를 시청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익산시장 권한대행 한웅재 부시장, 강경숙 시의원, 학계, 직매장 운영주체, 소비자, 생산농가, 컨설팅 업체 등이 참석, 익산 로컬푸드 직매장 개장에 따른 예상 문제를 사전 점검하고 대책 마련 등을 논의했다.

시는 로컬푸드 사업은 소비자와 생산자의 신뢰 구축을 통한 안전하고 신선한 먹거리 제공과 상호 소통이 핵심임을 강조하고 철저한 개장 준비와 향후 운영에 힘써줄 것을 주문했다.

이 자리에서 한웅재 부시장은 “익산 로컬푸드사업은 도시와 농촌을 잇는 협동경제 모델로서 도농 복합도시 익산의 새로운 경제 모델이 될 것”이라며 “직매장 확대·연계사업을 추진하고 운영 내실화로 전국에서 제일가는 모범 로컬푸드 직매장을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3월1일 임시개장에 이어 10일 정식 개장을 앞둔 익산 로컬푸드직매장은 모두 12억4000만원을 들여 관내 어양동 주민센터 인근 504㎡ 규모에 직매장, 저온저장실, 안전성관리실, 사무실, 소분실 등을 갖추고, 현재 직매장 내부 장비와 집기 등의 마무리 작업을 한창 진행 중에 있다.

익산=양민철 기자 yangmc@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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