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화훼농협이 위수탁 운영을 맡게 되는 화훼 공영도매시장인 음성화훼유통센터가 지난 15일 개장식을 가졌다.

화훼 공영도매시장인 음성화훼유통센터가 지난 15일 개장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가동에 들어갔다.

충북 음성군 금왕읍 용계리에 위치한 음성화훼유통센터는 온실동 1만3838㎡, 건축물동 2042㎡ 규모로 화훼집하장, 상하차장, 사무실, 전자 경매실 등 화훼 경매에 필요한 주요 시설을 갖췄다. 한국화훼농협이 위수탁 운영을 맡게 된다.

음성화훼유통센터 개장으로 특정 지역에 편중됐던 국내 공영 화훼공판장의 분산효과가 무엇보다 기대된다. 또 음성 등 인근 지역 화훼농가들의 경쟁력 향상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이미 지난 1월 4일 난류 경매를 시작으로 11일엔 전국 최초로 관역과 난류 통합 경매를 실시한 가운데 지난 한 달간 통합경매로 20만4000본을 판매해 1억여원의 매출을 올렸다.

한국화훼농협 주관으로 개최된 개장식에는 이필용 음성군수를 비롯한 음성군내 주요 관계자와 전국 화훼 중·도매인, 한국화훼농협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에 큰 관심을 보였다.

김경욱 기자 kimkw@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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