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산양삼협회와 산림조합중앙회는 나눔의 집을 방문해 산양삼을 전달했다.

(사)한국산양삼협회와 산림조합중앙회가 ‘경기도 광주 나눔의 집’을 방문해 일본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에게 산양삼과 산양삼 가공품을 전달했다.

이번 방문은 설 명절을 맞아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건강 증진을 도모하고 세배를 드리기 위한 것이 목적으로, 산양삼협회 조재범 회장과 산림조합 이석형 회장이 각 도에서 기부 받은 13년근 산양삼 1100뿌리와 산양삼 엑기스, 산양삼 비누, 임산물 파우치, 잣 등을 직접 전했다. 특히 산양삼 엑기스는 산양삼협회 춘전지부 회원들이 ‘하늘이 준 삼’, 즉 천삼(天參)이라는 뜻을 담아 산양삼 1003뿌리를 직접 달여서 만들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산양삼과 산양삼 가공품을 전달 받은 할머니들은 “평생 말로만 듣던 산양삼을 직접 받게 돼 기쁘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날 조재범 회장은 “산양삼협회는 앞으로도 재능과 물품 기부는 물론, 산림의 미래가치 창조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조영규 기자 choyk@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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