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화훼 성수기인 졸업 시즌이 다가온 가운데 몇몇 선물업체들이 자신들의 상품을 홍보하며 ‘꽃’을 폄하해 화훼업계 분통. ‘꽃보다 전자제품’, ‘천편일률적인 꽃 대신 상품권’ 등 꽃을 깎아내리는 문구를 내세우며 졸업시즌 소비자 공략. 이와 관련 가뜩이나 화훼 소비가 침체돼 있는 가운데 이런 문구는 화훼 소비에 불청객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것이 화훼업계의 불만 내용. 화훼업계 관계자는 “‘꽃 대신’이 아닌 ‘꽃과 함께’ 자신들의 상품도 선물하라고 하면 더 보기 좋지 않겠느냐”며 “꽃은 무엇 대신이 아닌 어느 것과도 조화를 이룰 수 있다. 특히 졸업시즌에 꽃다발을 안고 찍는 사진의 소중함이 얼마나 큰지는 다들 알 것”이라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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