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침체된 화훼산업의 활력을 불어넣어줄 청년 창업가를 모집한다.

지난달 28일 aT는 ‘화훼분야 청년 창업 인큐베이팅 사업’의 참가자를  모집하며, 기존의 꽃집과는 차별화 된 신개념의 사업모델을 가진 청년 창업가를 발굴·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화훼산업은 화훼 소비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화훼소비의 최일선에 있는 화원 역시 지속적인 감소 추세에 있다. 이에 aT에서는 화훼 소비 활성화와 함께 청년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 양재동에 위치한 aT센터 내에 창업공간을 마련했다.

이번 모집은 화훼 분야에 새롭고 참신한 창업아이디어를 가진 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사업자로 선정되면 aT센터 내 점포(33㎡ 내외)와 무료 시설설치 등을 제공받을 수 있으며, aT화훼공판장의 ‘꽃 소비촉진 행사’와 연계한 홍보 및 마케팅, 전문가들로 구성된 컨설팅 등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6개월의 운영기간을 가진 후 성과에 따라 6개월 연장이 가능하다.

신청을 원하는 이들은 사업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2월 15일까지 aT화훼공판장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aT화훼공판장 홈페이지(yfmc.at.or.kr)를 참고하거나 aT화훼공판장 관리부(02-570-1824)로 문의하면 된다.

김현희 기자 kimhh@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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