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올해 귀농·귀촌인의 정착을 돕기 위해 수요자 맞춤형 토지종합정보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도는 지난 22일 도청 회의실에서 시·군 귀농 및 지적담당 부서 실무자와 충남연구원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무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우선 귀농·귀촌 희망자들이 귀농‧귀촌을 결정하는 과정에서 필요로 하는 토지 관련 정보가 무엇인지를 파악하고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한 주택, 농지 구입, 인·허가 등의 과정에서 직면할 수 있는 불편 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올 상반기 내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설문 조사 결과는 완벽한 토지종합정보를 담은 전자책(e-book)과 교육용 책자 작성에 활용된다.

또한 일관된 토지정보 상담을 위해 시‧군 지적 담당부서에 설치하는 ‘귀농·귀촌 부동산관리 지원창구’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토지종합정보를 작성해 도내 각 행정기관과 농협, 금융기관 등 관계기관 홈페이지에 게시해 활용할 계획이다.

충남=윤광진 기자 yoonk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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