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이 올해 육성한 벼와 고구마에 대해 ‘우리 농산물 이름 짓기’를 공모해 총 12점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올해로 6회째인 이번 공모에는 벼 260건, 고구마 260건 등 모두 520건이 신청됐다. 최우수상에는 항산화 활성이 높은 검정쌀로 진정한 유색미를 의미하는 ‘흑진미’, 달고 맛있는 자색 고구마를 의미하는 ‘단자미’를 선정했으며 앞으로 새 품종 이름에 사용될 예정이다.

임상종 농진청 국립식량과학원 원장은 “식량 작물 품종 개발 과정에서 국민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공모를 이어나가고 있으며 앞으로 국민과 소통하면서 친밀하게 다가가는 연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영주 기자 leey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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