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농바이오가 알가공품 분야에서 최초로 안전관리통합인증을 받았다.

포천시 농업회사법인인 ㈜가농바이오(대표 유재흥)가 알가공품(전란액·난황액·난백액) 분야에서 최초로 안전관리통합인증을 적용받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이하 인증원)은 지난 13일 포천시 가산면 가농바이오 G.P센터를 방문해 통합인증서 증정식을 가졌다. 인증원은 가농바이오가 통합인증을 효과적으로 적용받을 수 있도록 지난해 8월부터 현장 컨설팅 및 기술자료 등을 지속적으로 제공했다.

가농바이오도 통합인증을 조속히 받기 위해 HACCP 전담조직을 구성해 운영하는 등 많은 노력을 경주했다. 그 결과 식용란과 함께 국내 최초 알가공품에서 안전관리통합인증을 적용했다. 참여하는 업소는 농장, 식용란 수집판매업, 알가공업이다.

축산물 안전관리통합인증제란 ‘축산물위생관리법’에 의해, 가축의 사육부터 축산물의 가공․유통 및 판매까지 모든 단계에서 안전관리인증기준(HACCP)을 준수하고 있음을 인증하는 제도이며, 가농바이오는 11번째 인증 브랜드가 됐다.

유재흥 대표는 “안전한 축산물을 소비자에게 공급한다는 사명감과 알가공품 업계 최초 안전관리통합인증 업소라는 자부심을 갖고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매진하겠다”며 “앞으로 새로운 발전과 성과 창출을 위해 축산물인증원과 지속적인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포천=이장희 기자 leejh@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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