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조각·얼음꽃병풍 볼거리 풍성

▲ 제4회 대둔산 논산 수락계곡 얼음축제’에선 눈썰매와 얼음봅슬레이 등 다양한 놀거리가 진행된다.

●대둔산 논산 수락계곡 얼음축제

겨울철 묘미인 얼음썰매와 군밤·군고구마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제4회 대둔산 논산 수락계곡 얼음축제’가 올해도 찾아왔다.

신나는 겨울 놀이를 즐기며 대둔산 겨울풍경을 무대로 펼쳐지는 제4회 대둔산논산수락계곡 얼음축제가 1월 31일까지‘쌩쌩! 꽁꽁! 신나는 대둔산 수락계곡 얼음나라로...’ 를 주제로 대둔산 수락계곡에서 겨울 향연에 돌입했다.

지난 2일 문을 열고 운영을 시작한 얼음축제는 때 아닌 포근한 날씨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최근 이어진 한파에 지난 10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막이 올랐다.

올해 4회를 맞은 축제는 10일 벌곡 주민들이 준비한 개장식을 시작으로 축제 기간 동안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얼음봅슬레이, 눈썰매, 얼음썰매 등 신나는 체험행사와 얼음하늘기둥, 얼음조각, 얼음꽃병풍, 얼음포토존 등 다양한 전시행사가 함께 펼쳐진다.

손님을 맞이하는 얼음하늘기둥, 얼음조각, 얼음꽃병풍 등 볼거리는 겨울이 왔음을 실감하며, 어릴 적 아련한 추억을 불러오는 눈썰매와 얼음봅슬레이 등 다양한 놀거리는 하루해가 짧게 느껴지게 한다.

얼음썰매장, 눈놀이터 등에서는 제기, 투호, 대형윷놀이 등 전통놀이까지 함께 즐길 수 있어 더 즐겁고, 주민들이 운영하는 산골장터에서는 벌곡 청정지역에서 재배한 다채로운 친환경농산물도 믿고 구입할 수 있어 소소한 즐거움을 더해 준다. 또 야외에서 먹는 고구마, 가래떡, 군밤 등 겨울 간식도 별미다. 축제기간 중 주차료는 무료, 눈썰매·얼음봅슬레이 등 체험료는 어른 8000원, 어린이 6000원이다.

한편 대둔산 논산 수락계곡 얼음축제는 호남의 소금강으로 불리는 대둔산에서 수락계곡까지 함께 즐길 수 있고 편리한 교통여건과 가족들과 다채로운 겨울놀이를 즐기며 추억을 남기기에 안성맞춤이다.

논산=윤광진 기자 yoonk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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