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 주변에서 외국인 단체 관광객을 상대로 부정식품을 판매한 업체들이 무더기로 적발돼 눈살. 인천시 특별사법경찰은 11월부터 이달 초까지 ‘외국인 관광객 면세 판매장’에 대한 일제 단속을 벌여 부정식품을 판매한 면세 판매장 10곳과 이곳에 식품을 납품한 제조·유통업체 4곳을 식품위생법 위반 등으로 적발. 적발 업체들은 유통기한을 넘긴 원료로 만든 저가 홍삼 사탕을 고가 수출품인 것처럼 판매하거나 중국에서 수입한 과자류를 재포장해 판매하면서 수입제조원을 표시하지 않는 등의 불법 행위를 남발. 심지어 영업신고를 하지 않는 등 비상식적인 행태로 식품 안전성을 해치는 것은 물론 나아가 국가 이미지까지 실추시켰다는 비난 여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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