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현주 MIT 대표가 IT기술이 접목된 저온저장고 ‘체크넷’을 설명하고 있다.

MIT '스마트 저온저장고' 개발
저장공간 넓고 신선보관 탁월
일체형으로 제작 소음 없어


‘농산물 저온저장고’도 IT 시대가 열렸다.

(주)MIT(대표 우현주)는 농산물 저온저장고에 ‘체크넷’이라는 스마트 관리 시스템을 적용, 농가들이 외부 활동을 하면서도 저장고 내부의 온습도 등을 관리할 수 있는 ‘스마트 저온저장고’를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 MIT는 국내 최대 냉장·냉동기기 업체인 (주)한남냉동에서 독립해 농가형 저온저장고를 생산하는 전문 업체다. 특히 국내 유일의 냉동용 우레탄 판넬과 일체형 유니트로 제작된 ‘농산물 저온저장고’는 품질과 편의·안전성에서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체크넷은 MIT가 생산한 자체 브랜드로 인터넷 선과 전원만 연결하면 설치가 끝나고 독립서버를 운용해 사용료도 없다. 저장 농수산물 신선도와 품질 유지를 위한 온습도 관리를 자동으로 해 주고 이상 발생시 개인 휴대폰으로 최대 3명에게 문자전송도 해 준다. 간편한 조작과 환경설정으로 컴퓨터와 개인 휴대폰으로 저온저장고를 관리하는 것이다.

또한 저장고 재질도 포스코에서 생산된 스테인레스 강판으로 표면재를 쓰고, 단열재는 국내 업계 최초로 최고 품질(건마크 인증획득)의 우레탄(방열) 판넬을 사용해 보관성과 안전성을 극대화시켰다. 더욱이 실내·외기가 없는 일체형 유니트로 제작돼 소음이 없고 저장 공간이 넓으며 온습도를 일정하게 유지해 신선 보관성이 탁월하다. 일체형이기 때문에 기기의 수명이 길고 고장률이 최소화 돼 장기간 사용할 수 있으며, 운전 및 유지비도 절감된다. 판넬과 각종 설비도 공장에서 직접 제작해 설치가 빠르고 품질 A/S도 월등하다.  

제품 규격도 1·3·5평 등으로 다양하고 고객 요구에 맞춰 주문제작도 가능하며, 농업법인과 농식품업체 등에서 요구하는 5평 이상의 대형 저장시설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우현주 대표는 “수입농산물에 대응해 국내 농산물의 품질 경쟁력 강화와 소비자 만족도 제고를 위해서는 생산 농산물의 신선 보관·저장이 필수”라며 “일체형 스마트 저온저장고는 농가들이 실용적이며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든 농가형 상품”이라고 강조했다.
문의=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금어로 286  전화=(031)526-0007

용인=이장희 기자 leejh@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