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품질평가원이 5일부터 축산물유통정보시스템(eKAPEPIA)에 ‘정부3.0 돼지도체 등급별정산 가격조회 프로그램’을 개발해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축평원에서 이번에 개발한 프로그램은 생산자와 육가공업체가 성별, 등급별, 평균가격(당일·3일·5일) 등을 기준으로 원하는 조건에 맞게 항목을 선택·적용해 등급별정산 예상 수취가격을 조회할 수 있도록 해 한돈 품질향상 및 절식에 따른 비용절감 등을 꾀하기 위해 개발됐다.

현재 돼지도체 가격 정산은 지급율 정산과 등급별 정산이 혼용되고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관계자는 “생산자와 육가공업체가 기존 지급율 정산 방법으로 지급되는 금액과 등급별 정산방법으로 지급되는 예상금액을 비교해보고 서로 간에 합리적인 지급방식을 협의해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관태 기자 kimkt@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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