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박람회에 참가한 해외 바이어가 전시된 기술을 살펴보고 있다.

국내외 150여개 기업 참가
1:1 수출상담회 등 진행


국내 농축산업의 첨단 기술을 한 자리에 선보이는 동시에 해외 진출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킨텍스는 오는 18~21일까지 4일간 ‘2015 첨단농업기술박람회’(이하 AATE 2015)를 킨텍스 10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에는 농업, 축산업, 화훼, 원예, 귀농귀촌 등의 분야에서 150여개의 기업이 참가한다. 전시장에는 △스마트팜·융복합기술관(ICT, BT, NT관) △첨단농기계·농자재관 △친환경농자재관 △첨단축산·기자재관 △화훼원예자재관(종자, 종묘, 시설원예) △6차산업관(귀농귀촌, 도시농업, 창농) 등 6개의 주제관에 국내외 기업 150여개 사가 참여해 첨단 농축산업 기술의 현주소와 향후 방안에 대해 제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인도, 중국, 일본을 비롯한 국가에서 바이어들이 참가하는 것은 물론 해외 100여개 사의 바이어들도 이번 박람회에 참가해 국내 참가기업들과 1:1 수출상담회를 가질 예정으로 있어 국내 농축산업 기업들의 해외 진출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이와 함께 참여 업체들 뿐만 참관객들을 위한 다양한 세미나와 포럼도 개최된다.

우선 19일 오후 2시에는 본보가 주최·주관하는 첨단농업 육성방안 모색을 위한 정책 세미나가 열린다. 이 세미나는 국내 첨단농업육성 정책의 문제점을 진단하는 동시에 개선방안도 모색코자 마련된다. 여기에 20일에는 본보와 한국축산컨설팅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축산, ICT에서 길을 찾다’라는 주제로 2015 축산포럼이 개최된다.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축산분야 ICT사업과 관련 정부의 정책방향을 듣는 동시에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해 보다 효율적인 정책이 진행되도록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19~20일에는 한·아세안메콩위원회 주관으로 한·아세안메콩농업활성화포럼이 열리고 이보다 앞선 18일에는 친환경농자재 수출 촉진 세미나도 예정돼 있다.

김영민 기자 kimym@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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