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꿀 등급제 소비자 이해 도와

농협중앙회 축산경제(대표이사 이기수)가 최근 정부인증 등급제 꿀과 효소용 꿀에 대한 소비자 이해 증진과 현재 시범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벌꿀 등급제사업에 대한 소통의 장 마련을 위해 전국소비자교육중앙회원 40여명을 초청, 경기도 안성에 소재한 한국양봉농협 벌꿀 가공공장 방문체험 행사를 가졌다.

이날 벌꿀가공장 현장체험 투어에서는 천연꿀과 사양꿀의 차이점 등에 대한 교육과 벌꿀 시식행사 및 마늘 효소 액 담그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했다.

행사에 참석한 주부회원들은“벌꿀 생산현장을 직접 보고 체험함으로써 국내산 천연꿀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게 됐고, 벌꿀에 대한 궁금점을 해소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이런 자리를 계속 마련해 주기를 희망했다”고 축산경제 관계자는 전했다.

이에 대해 농협 축산경영부 관계자는“벌꿀에 대한 올바른 정보제공을 통해 소비자들이 벌꿀을 선택하는 기준을 제시하고, 이를 통해 국내산 벌꿀 품질향상 및 수입개방에 대비한 국제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진우 기자 leejw@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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