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1회 충북우수여성농업인대상 시상식에서 이숙원 한여농충북도연합회장이 우수공무원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제11회 충북우수여성농업인대상 시상식’이 지난 13일 충청북도농업인회관에서 개최됐다.

(사)한여농충북도연합회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김진식 충청북도 정무특보 등 내외빈을 비롯해 한여농회원 3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대상의 영예는 한여농괴산군연합회 소속 라영옥 씨에게 돌아갔다. 고추 농사를 짓고 있는 라 씨는 평소 여성농업인 권익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제천시연합회 소속 심적숙 씨가 금상을, 보은군연합회 소속 박부이 씨가 은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숙원 회장은 “이제 여성농업인은 독립적인 농업인으로서 농업의 중심에 있고, 국민의 먹거리 산업을 책임지는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농업의 주체로서 농정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여성농업인의 권익보호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새로운 목표와 가치를 위해 더욱 헌신하고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이기노 기자 leekn@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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