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농업기계박람회장

여성농업인 농기계 이용도 제고 및 여성친화형 농기계 개발방향 모색을 위한 ‘여성친화형 농기계 개발 토론회’가 오는 11월 10일 벽골제 김제농업기계박람회장에서 개최된다.

국립농업과학원과 한국농업기계학회,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공동주최로 열리는 이번 토론회는 김제농업기계박람회 부대행사로 진행되며 관련부처 및 단체, 산업체, 대학, 여성농업인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토론회에선 △여성농업인의 역할과 여성친화형 농기계의 중요성(정은미 농촌경제연구원 박사) △여성 및 고령농업인을 위한 편이장비 개발 현황과 방향(이경숙 국립농업과학원 연구관) △국내외 여성친화형 농기계 개발 및 실용화 현황(강영선 동양물산주식회사 기술연구소장) 등에 대한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이 진행될 계획이다. 

국립농업과학원 생산자동화기계과 김영근 연구관은 “현재 여성농업인들의 역할은 커지고 있는데 반해 아직 여성친화형 농기계는 정착이 안 된 상황”이라며 “이번 토론회는 여성농업인들과 학계, 산업체 등의 의견을 수렴해 여성친화형 농기계가 활발히 개발·보급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 취지”라고 설명했다. 문의 063)238-4042

이기노 기자 leekn@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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