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여성농업인센터는 지난 3일 횡성16호 놀이터(대동아파트 앞 어린이놀이터)에서 제2회 골목잔치를 개최했다.

골목잔치는 횡성여성농업인센터를 지역주민들에게 알리고, 센터회원과 지역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 한마당이다.

이번 행사에선 어린이 벼룩시장, 책쉼터, 아나바다장터는 물론 인절미 떡메치기, 식혜와 미숫가루, 토종옥수수 튀밥 맛보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이외에도 센터 인형극소모임 ‘꼼지락’, 미디어동아리 ‘둥지’, 바느질소모임 ‘한땀한땀 물빛고운’, 식생활강사모임 ‘농가먹자’가 참여해 공연과 전시, 교육 등을 실시했다.

한영미 횡성여성농업인센터장은 “골목잔치는 그동안 센터에서 활동했던 것들을 지역주민들과 함께 나누고 호흡하는 아주 의미있는 자리로, 참여한 분들 모두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며 “특히 센터 동아리 회원들이 열심히 준비해 좋은 공연도 펼쳤고, 사회적기업과 마을공동체기업 등에서 함께해 친환경농산물과 음식을 나눠줘 더욱 뜻 깊었다”고 말했다.

이기노 기자 leekn@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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