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이 무궁화 문학상 공모에 접수된 문학작품 1301점 중 변영희 씨의 ‘어머니꽃, 하얀 무궁화’(소설)와 허찬 씨의 ‘삼팔선에도 무궁화는 피었다’(시)가 각각 일반부분과 학생부분에서 ‘제4회 무궁화 문학상’ 대상작으로 선정돼 눈길. ‘어머니꽃, 하얀 무궁화’는 6·25를 배경으로 무궁화 꽃의 수난사와 어머니의 이야기를 주제로 해 작품의 격을 높였다는 평가가 있었고, ‘삼팔선에도 무궁화는 피었다’는 분단의 아픔을 무궁화와 연결해 학생답지 않은 표현력을 선보였다는 평을 받은 것. 이들을 포함한 우수작품들은 오는 10월 16일 ‘제14회 산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식을 가질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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