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3회 음성인삼축제가 금왕읍 응천 하상주차장에서 지난 2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충북 음성군의 대표 농특산물, 인삼을 알리기 위한 축제가 개최됐다. 제3회 음성인삼축제가 지난 2일 개막해 오늘까지 계속됐다. 금왕읍 응천 하상주차장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많은 관광객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첫째날인 2일에는 개장식, 개막식, 음성 인삼명인선발 시상, 음성인삼 페스티발, 연예인 초청공연이 진행됐다. 3일에는 인삼상징물 만들기 시상, 음성인삼 외식인 노래자랑 등이 펼쳐졌고 4일에는 인삼품평회 시상, 금왕읍민 노래자랑이 진행됐다. 5일에는 음성인삼 다문화 가족 장기자랑, 6일에는 인삼골 새마을가족 한마당 잔치를 주요 행사로 진행됐다.

군은 각종 사회 단체와 자매결연을 맺은 대도시 소비자를 초청해 여러 가지 이벤트를 열었다. 특히 인삼 관련 퀴즈행사인 ‘인삼벨을 울려라’가 특설무대에서 열려 행사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축제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인삼축제 행사장을 찾아주신 방문객들의 성원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며 “우수한 품질의 음성인삼을 맛보는 소중한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은 876농가가 552ha에서 연간 890톤 가량의 인삼을 생산한다. 전국 대비 5%에 해당하고 충북도내 인삼생산량의 30%에 달하는 물량이다. 음성인삼은 일교차가 크고 물빠짐 현상이 좋아 고품질의 인삼으로 알려져 있다.

음성=이평진 기자 leep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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