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암과 일부 대장암까지 예방하는 ‘항암김치’가 개발돼 화제. 함기백 분당차병원 교수팀은 부산대 식품영양학과, 인하대병원 등과 공동 연구를 통해 헬리코박터파일로리균과 관련된 위암, 궤양성 대장염 연관 대장암 등에 효능을 발휘하는 ‘암 예방 김치’를 개발했다고 발표. 위벽에 붙어 사는 헬리코박터균에 감염되면 만성위염, 위궤양, 위축성위염 등을 거쳐 위암이 발생하는데, 김치에는 락토바실러스플란타늄 같은 ‘착한 유산균’이 많이 들어 있어 유해균을 없애고 면역력을 높여준다는 것. 연구팀은 기존 김치에 암 예방 기능을 강화해주는 갓, 배, 버섯, 산초, 다시마 등 5개 식품을 첨가해 새로운 김치 모델을 만들고, 이 김치를 쥐에 임상실험을 한 결과 암 예방 효과가 나타났다고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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