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아시아 유기농지방정부(ALGOA:Asian Local Government for Organic Agriculture) 정상회의가 9월 19일 충북 유기농연구센터에서 개최된다.

ALGOA는 아시아의 유기농업 중심 지방정부의 모임으로 대한민국의 괴산을 비롯한 중국, 일본, 인도, 부탄, 키르키스스탄 등 18개국 국가의 10개 지방정부, 8개 중앙정부 그리고 14개 민간단체가 모여 결성됐다. 괴산군은 이번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와 뜻을 함께해 그 첫 회의를 개최했으며 의장도시는 괴산군이 된다.

ALGOA는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가 폐막돼도 지속적으로 아시아 유기농업을 이끄는 국가 또는 속해있는 지방정부들이 정기적으로 회의를 열고 유기농산업의 정채고가 기술개발, 연구, 교육 등의 정보를 교환해 연맹국가, 도시 등이 함께 상생하는 발전방향을 모색하게 된다.

괴산군은 ALGOA의 의장도시로 자리매김하게 됨으로써 세계적으로 급속히 성장하는 유기농산업 시장과 웰빙 트렌드의 수요증대로 괴산군의 발전과 군민소득증대까지 큰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ALGOA는 괴산세계유기농엑스포 기간 중인 9월 19일 오전 10시 충북유기농업연구센터 1층에서 부탄 농림부장관의 특강과 인도 국무총리실 직속 유기농정책위원회 위원장의 사례발표, 참여지방정부의 이행각서 서명 등의 행사를 진행한다.  

이영주 기자 leey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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