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능성어 대량생산을 위한 치어 생산에 성공했다.

경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지난 2005년부터 능성어 어미 확보를 시작해 올해 6월부터 수정란 1000만개를 생산해 도내 어업인을 5명에게 분양한 결과, 현재 분양된 수정란에서 가두리양식이 가능한 종묘(5㎝ 이상)로 성장한 치어가 20만 마리에 달한다고 밝혔다.

수산자원연구소는 2011년 호르몬처리에 의한 수컷을 확보한 후 2013년과 2014년 수정란 700만개를 분양했다. 또 2014년 능성어 전용 대형수조(500톤)를 건립하고 추가 어미 200마리를 확보해 수정란 대량생산을 위한 체계를 구축했다.

창원=구자룡 기자 kucr@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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