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여름철 식품안전 대책의 일환으로 음식점을 운영하면서 맥주를 제조·판매하는 42개 식품제조·가공업체를 대상으로 이달 3일부터 21일까지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맥주의 소비량이 증가하는 여름철을 맞아 음식점을 운영하면서 맥주를 제조·판매하는 업체의 식품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이뤄진다. 주요 점검 내용은 △원료 및 제품 관리 △제조시설의 위생상태 △보관기준 준수여부 △서류관리(원료수불부, 생산일지 작성 등) △영업자 및 종사자 위생관리 등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점검이 음식점을 운영하면서 맥주를 제조·판매하는 업체의 식품 안전 관리를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류 제조업체에 대한 지도·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고성진 기자 kos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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