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업규모 농가들을 대상으로 구제역 백신을 공급하고 있는 농협중앙회가 최근 농협지역본부와 일선축협의 동물병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올 상반기 구제역 백신 공급률 제고 대책회의를 열었다.

농식품부와 대한수의사회 등 관계자가 함께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대책회의에서는 농식품부의 백신공급 정책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고, 지역축협 동물병원장들은 현장의 건의사항을 방역당국에 전달했다.

백신 공급업무를 맡고 있는 농협 축산컨설팅부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발생한 구제역으로 인해 지역 축협으로 공급하고 있는 백신공급률이 120%를 넘어서고 있다”면서 “지난해 이맘때와는 달라 구제역 이후 공급률은 크게 높아진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진우 기자 leejw@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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