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체험관광 활성화를 통해 제주지역 6차산업 육성을 위한 ‘제주사랑 농사람 팜스테이’ 지원사업이 추진된다.

한농연제주시연합회(회장 현진성)는 농협 제주시지부(지부장 강덕주), (주)제주생태관광(대표이사 윤순희)와 제주사랑 농사랑 팜스테이 지원사업 협약을 맺었다.

농협 제주시지부의 제주시지역활성화 사업 일환으로 추진되는 팜스테이 지원사업은 귀농·귀촌에 관심이 있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농촌체험, 일손돕기, 생태관광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농업과 관광업이 융·복합되는 제주형 6차산업 모델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농협 제주시지부는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 3000만원 상당의 관련 장비를 지원하는 한편 전국 농협계통조직을 통해 사업을 홍보할 계획이다.

현진성 한농연제주시연합회장은 “이번 사업을 일회성 행사가 아닌 사업 참여 도시민에게 지역농축산물을 홍보하고 판매할 수 있는 지속적인 관계 마케팅사업으로 확대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윤순희 제주생태관광 대표는 “다양하고 알찬 콘텐츠 개발로 보다 많은 도시민들을 유치해 제주 에코힐링팜핑 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강덕주 농협 제주시지부장은 “도시민의 효과적 유인을 통한 제주 귀농·귀촌프로젝트 및 농촌 인력 중개사업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며 “시군지역활성화 사업을 활발히 전개해 지역농업 발전을 위한 농협의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강재남 기자 kangjn@agri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