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대농협에 하나로마트에 개소한 로컬푸드 판매장

당진시가 관내 7개 농협 하나로마트에 로컬푸드 판매장을 개설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로컬푸드 판매장은 당진시 관내 송악·고대·석문·대호지·정미·면천·순성농협 하나로마트에 개소해 당진 관내에서 생산되는 농산물과 농산물가공품이 판매된다.

로컬푸드 판매장에서는 로컬푸드 기본교육을 이수한 당진 관내 100여 농가가 직접 생산한 감자와 양파, 상추, 버섯, 도라지, 잡곡, 과일 등과 조청, 식혜, 매실장아찌 등 가공품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또 농업인 실명제로 운영되고 있으며, 생산자가 직접 생산과 포장, 가격 결정, 진열 및 재고 관리를 하고 있어 소비자가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다.

이에 대해 당진시 관계자는 “로컬푸드 판매장은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농산물 유통모델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앞으로 운영 과정에서 미흡한 점은 보완하고 로컬푸드 판매장 수도 확대해 3농혁신의 대표적인 성공사례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당진=윤광진 기자 yoonk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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