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림축산식품부가 친환경농업주간인 5월 30일부터 6월 2일까지를 서울무역전시관(SETEC)에서 ‘제14회 친환경유기농무역박람회’와 ‘제17회 전국 친환경농산물품평회’, ‘유기데이기념행사’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했다.

6월 2일 유기데이 중심 
친환경농업주간 선포
친환경유기농무역박람회
친환경농산물품평회
유기데이 기념행사 열려


농림축산식품부가 유기데이(6월2일)을 맞아 5월 30일부터 6월 2일까지를 친환경농업주간으로 정하고 서울 무역전시관(SETEC)에서 다양한 행사를 개최했다.

특히 이 기간 동안 ‘제14회 친환경유기농무역박람회’와 ‘제17회 전국 친환경농산물품평회’, ‘유기데이 기념행사 등 친환경농업 단체들이 주최하는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6월 2일에는 ’유기농자재 관리현황과 개선방향‘이란 주제로 유기농업 활성화 방안모색을 위한 국제 세미나’도 열렸다.

개회식에서 이동필 농식품부 장관은 개막식에서 “이번 행사가 친환경농업의 발전을 위한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며 올해는 친환경농산물 소비촉진 홍보효과를 높이기 위해 유기데이를 중심으로 기존 친환경 농업관련 행사를 통합해 개최했다”고 설명하고 “정부는 올해 중에 제4차 친환경농업 육성 5개년 계획을 수립하는 등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며 특히 이번 행사를 통해 친환경농업의 다양한 가치가 재조명되고 친환경농산물 소비 붐이 조성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유기농박람회=5월 30일부터 6월2일까지 열린 이번 행사는 유사행사 간 장소, 시기, 전반적인 기획, 마케팅과 홍보를 공유하고 집중함으로써 생산자 상품의 판로개척 지원과 소비시장 활성화를 목적으로 한다. 또 지자체, 관련 단체 생산자단체, 소비자단체 등이 한 곳에 모임으로써 상호의견교환과 실질적인 행사의 성과 극대화도 도모한다.

또 전국의 우수한 친환경농산물을 전시·판매하는 지자체관과 친환경농산물 인증제도, 유기농업자재 등을 소개하는 단체 홍보관,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장으로 운영된다. 유기농수축산물, 유기가공식품, 친환경생활용품 등 250여개 부스가 참석해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친환경논산물품평회=친환경농산물 생산농가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친환경농산물 품질향상과 상품 다양화를 촉진해 소비확대 도모를 위해 열렸다. 전국에서 출품된 친환경농산물을 곡류·과일류·채소류·가공식품 등 총 4개 품목으로 구분해 심사했다. 친환경온산물 생산 농업인·단체(농협), 가공업체 등이 출품할 수 있으나 최근 3년간 입상자는 참여할 수 없도록 했다. 심사는 (사)한국유기농업협회장을 위원장으로 친환경농업 관련 정부기관·단체, 유통업계 종사자 등 10여명의 전문가들이 심사를 진행했다.

수상작은 국무총리상 4점, 농식품부장관상 4점, 농관원장상 4점 등 총 24점이며 국무총리상에는 2000만원, 장관상은 1500만원, 농관원장상은 1000만원의 시상금이 지원됐다.

한편 이번 친환경농업 주간(5월30~6월2일)을 맞아 대형 유통업체들도 친환경농산물 가격할인 행사에 동참했다. 이마트, 홈플러스, 농협 하나로마트, GS슈퍼, 이마트에브리데이,G마켓, 옥션 등 기존 유통업체들은 최대 30%까지 친환경농산물을 할인판매 하고 소정의 기념품도 증정했다. 생협 등도 친환경농산물 1+1행사, 생산자와 소비자 어울림 장터 등을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이영주 기자leey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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