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파, 현지 대형유통점서 진행

▲국산 파프리카의 수출시장을 다변화하기 하기 위해 ‘웰컴(Wellcome)’ 등 홍콩 중·고급 유통매장에서 파프리카 판촉전이 개최됐다.

파프리카 수출 선도조직인 ㈜코파가 홍콩 현지 대형 유통매장에서 판촉행사를 진행하며 홍콩 프리미엄 소비자 잡기에 나섰다.

코파는 지난달 29~31일 홍콩의 대형 유통점인 파크앤숍(Park n Shop) 및 웰컴(Wellcome)에서 수입사인 쉬퐁그룹(Shiu Pong Group)과 함께 특별 판매대를 구성, 현지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시식·홍보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일본에 편중된 우리 파프리카 수출 시장을 다변화하기 위한 것이 목적으로, 코파는 다른 나라에 비해 지리적으로 인접해 있는 동남아 지역을 집중 공략하고 있다. 특히 홍콩시장은 향후 중국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하며 매주 정기적으로 수출 물량을 선적하고 있다.

코파는 이번 판촉전을 통해 우리 파프리카의 우수성을 적극적으로 알려나갔으며, 현지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송윤대 코파 전무는 “홍콩의 프리미엄 시장 소비 확대를 목표로 하반기에도 홍콩에서 한 차례 더 판촉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이와 함께 유럽시장 개척을 위해 모스크바에서도 파프리카 시식 및 홍보를 실시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우정수 기자 woojs@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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