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지난달 30일 AI예방통제센터 현판식을 갖고 업무설명회를 개최했다. 센터는 앞으로 AI 조기종식 및 예방을 위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농림축산검역본부 내 AI예방통제센터(센터장 손한모)가 최근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AI예방통제센터는 AI 예방 및 조기 종식을 목표로 지난 2월 26일 신설됐으며, 최근 현판식과 업무설명회를 개최했다. 센터는 센터장을 포함 모두 13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AI 발생 위험지역에 대한 예찰과 정보수집, 발생 농장 등에 대한 방역관리, AI 관련 교육 및 홍보활동 등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날 업무설명회에서 제시된 센터의 운영 방향은 △사전 예방 중심의 방역 업무 △현장 중심의 선제적 방역관리 △지자체 및 민간기관과의 협력 강화 △농가 및 축산관계자 방역 의식 제고 등이다.

또한 AI예방통제센터의 업무가 조기에 정착되도록 하고, 전통시장 등 방역관리가 취약한 지역을 대상으로 민간 합동 감시단을 구축해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손한모 센터장은 “AI 예방통제센터가 향후 AI 방역업무에 선도적이고 중심적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히면서, “빠른 시간 안에 AI를 조기종식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관태 기자 kimkt@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